민수기 1 ~3장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가 시내 광야에서 그들을 계수하였더라. (1: 19)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하는 일은
단순히 사람의 수를 세는 일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한 사람 한 사람을 헤아리고,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우시는 일이었다.
모세는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을 따라 행하지 않고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순종하였다.
나의 삶을 돌아본다.
나는 때때로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생각과 형편을 먼저 바라본다
내게 유익해 보이는 길을 선택하고,
내가 이해되는 만큼만 순종하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모든 것을 이해한 후에 순종하기를 기다리시는 분이 아니라,
말씀하신 것을 믿고 따라오기를 원하시는 분임을 안다.
시내 광야처럼 앞날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하나씩 세어 알고 계신 것 같이
나도 하나님께서 잊지 않으신 사람임을 믿는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는지,
말하지 못한 기도와 눈물까지도
주님은 알고 계심을 믿는다.
주님,
저를 잊지 않으시고 세어 주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나의 눈에 보이는 크고 작은 일이 아니라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충실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제 걸음 앞에 말씀을 세우고 살게 하옵소서.
아멘.
18회 조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