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 18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오늘 말씀에는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이 말씀이 가슴을 친다.
한나는 아직 아무것도 이루어진 것이 없었다.
기도한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변화가 생긴 것도 아니다.
그런데 기도하고 나서
그의 얼굴에서 근심이 사라졌다.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도
작은 걱정거리를 늘 마음에 안고 산다.
기도는 하지만,
기도한 뒤에도 내가 다시 그 걱정을 붙들고 있다.
어쩌면 믿음은
문제가 해결된 것을 보고 평안해지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하나님께 맡겼기에
아직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어도
마음에서 근심을 내려놓는 것인지 모르겠다.
오늘 나도 한나처럼
기도한 후에는 걱정을 다시 붙들지 말아야겠다.
주님,
제가 맡긴 것을 다시 가져오지 않게 하시고
기도한 사람답게 얼굴에 근심 빛이 없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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