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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QT나눔방

공개·10 성도님

말씀을 사랑하는 자의 간구와 눈물

말씀요약: (시편119:121~136)

시편 기자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지만 여전히 자신을 압박하는 자들 가운데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구원과 의로운 말씀을 기다리다 눈이 쇠할 만큼 간절히 주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주의 법을 무너뜨리는 자들을 바라보며 이제는 여호와께서 일하실 때라고 간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답답한 상황 속에서도 시편 기자는 주의 계명을 금, 곧 순금보다 더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자도 깨닫게 하심을 알기에 더욱 주의 말씀을 사모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의 눈에서는 시냇물 같은 눈물이 흐릅니다. 때때로 주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다가 “아, 이 말씀이 이런 뜻을 가지고 있구나” 하며 깊은 깨달음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신앙의 연수가 긴 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다고 하셨던 고백이 잠시나마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러나 평소 나의 말씀을 대하는 모습을 돌아보면 깊이 들어가기보다 어느 한 장면에 머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더 깊이 알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여의치 않은 삶의 환경과 분주함이 그 길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그런 나의 모습이 스스로 안타깝습니다.


오늘 시편 기자 역시 답답하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 가운데 오히려 말씀의 귀함을 더욱 깨닫고 주의 계명을 순금보다 더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어려운 환경을 만나면 누군가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떠날 수도 있지만,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말씀을 더욱 사모하며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떠난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들을 판단하거나 정죄하기보다 “내 눈물이 시냇물 같이 흐르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을 향한 안타까움과 눈물이 된 것입니다.


나의 삶에도 어려움은 찾아올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말씀을 더욱 사모하며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말씀을 깨달았다는 것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는 이들을 안타까워하며 그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려움 가운데 더욱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떠난 이들을 품으며 눈물로 기도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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