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대상1~6장)
역대상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새롭게 이스라엘과 성전을 재건했던 귀환 공동체에게 들려 줬던 이스라엘의 역사이다. 자연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어떻게 축복하셨는지를 먼저 족보를 통해 역설했다. 아담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장구한 역사, 그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 1.영원하신 하나님.
가장 놀라운 것은 창세기 1장에 처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담의 이름이 역대기1장에 등장하는 점이다. 창세기의 기록과 역대기의 기록은 적어도 1천년 이상의 시대적 차이가 있다. 그런데 다윗이 이스라엘의 조상이듯이, 아브라함이 그러하듯이 아담을 역사적 인물로 같은 대열의 선두에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대상5:1-2절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과 유다에 관한 기록은 정말 놀랍다. 창49:3-10절, 야곱이 그의 12아들을 불러 모으고 유언처럼 남겼던 축복의 기도가 어쩌면 그렇게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 마치 지난 역사를 보고 말하는 사람처럼 너무나 정확하기에 놀라울 따름이다.
이 모든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 과거 현재 미래가 없이 항상 살아계신 하나님이 성경의 저자이시고 역사를 주관해 가심을 너무나 분명히 보여준다.
2.신실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나라가 망했고 70년의 포로생활이 그들을 다시금 하나님의 백성으로 단련시켰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혹독한 시련의 시간 속에서도 여전히 기도를 들으셨고, 응답해 주셨다.
대상4:9-10절, 야베스의 기도와 5:18-20절,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진노 중에도 인자를 그치지 않으시는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3. 적용
영원하신 하나님의 시간에, 80-90년은 정말 '찰라'에 불과한 시간이다. 하지만, 그 인생을 살아가는 나에게는 '전 인생'이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긴 시간이다. 어떻게 보낼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너무 쉬운 질문이다. 시간의 창조자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편에 서서, 그분의 시간을 내가 사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현재를 배우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