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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QT나눔방

공개·6 성도님

'서로 배려하는 주님의 교회'

바울 사도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책망합니다. 예수님의 성만찬을 기념하며 떡을 떼고 포도주를 나누며 "나를 기념하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잊어버린 채, 서로 파당을 짓고 힘과 권세 있는 자들은 먼저 먹고 마시며 심지어 술에 취하기까지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바울은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28절)라고 권면하며 자신을 돌아볼 것을 촉구합니다.


이 말씀은 단지 성만찬의 자리에서만 적용되는 말씀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삶과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나의 모든 삶을 향한 말씀으로 들립니다. 교회 안에서는 경건한 모습으로 살아가면서도 일터에서, 또는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자신을 살피라고 하셨듯이, 날마다 말씀 앞에서 나 자신을 점검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보다 내 유익을 먼저 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공동체를 세우기보다 나를 드러내려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교회 안에서나 세상 속에서나 한결같이 주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고전 11:31)


오늘도 말씀 앞에 나 자신을 살피며, 어디에서든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은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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